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인천시의 올해 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확정했다. 인천시의회 예결위는 11일 시의 1회 추경예산안 규모를 8조1천793억4천만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추경예산안보다 5천만원 증액된 규모다.
예결위는 일반회계 세입 예산에서 2014 저탄소 생활 실천 국민대회 예산 5천만원을 증액했다. 시의 추경예산안 편성 후 이 사업에 대한 국고보조금이 확정됐다는 게 예결위의 설명이다.
예결위는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해 월미지구단위계획 수립용역 사업비 2억4천500만원을 증액했다. 또 셋째 이후 자녀 출산장려금 지원 예산은 상임위 조정안을 반영해 4억8천700만원을 증액 결정했다.
반면 상임위가 증액 건의한 둘째 자녀 출산장려금 지원예산 20억8천만원은 절반인 10억4천만원만 반영했다. 콘텐츠 코리아 랩 운영 사업, 갯벌생태계 복원사업 등 상임위 증액 건의 예산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추경안은 오는 15일 인천시의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된다.
/이현준기자
인천시 추경예산안 예결위 통과
입력 2014-09-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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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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