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안동에 소재한 성용기업(주)(대표·구용서)가 개발한 '연동 기능에 의한 자동 요추 받침으로 허리 보조 받침부를 구비한 사무용 의자'가 1일 인천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서'를 받았다.

인증서를 받은 성용기업의 의자는 허리 곡선의 움직임에 따라 탄력성이 강한 스프링 강판을 의자 등판 요추부에 내장했다. 사용자가 의자를 뒤로 젖힐시 연결된 와이어에 의해 강판이 원형으로 돌출되는 제품이다.

또한, 인체의 곡선과 일체감을 살려 허리를 더욱 편안하게 유지하고 피로도를 최소화할 수 있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의자이다.

구용서 대표는 "어려운 경제 환경속에서도 시장개척, 원가절감, 품질 경쟁력을 위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능인증제도는 중소기업에서 기술 개발한 우수 제품에 대해 정부가 성능검사를 거쳐 성능이 확인된 제품을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촉진 및 공공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