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 지사의 핵심 공약인 '따복공동체(따뜻하고 복된 공동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서다.
경기도는 남 지사의 핵심공약인 따복공동체 추진을 위해 10일 40여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을 꾸려 전북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를 찾아갈 예정이다.
도 방문단은 남 지사를 비롯해 도의회 여·야의원, 마을만들기 관련 민간 전문가, 박수영 행정1부지사, 황성태 기획조정실장,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다.
방문단은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에서 임경수 센터장의 사업현황 설명을 듣고 거점가공센터, 건강한밥상꾸러미유통센터, 용진농협로컬푸드직매장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완주는 생산자와 소비자, 지자체 등이 협업해 상생하는 로컬푸드성공사례로 꼽히는 곳으로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도는 이번 완주 방문으로 따복공동체의 본격적인 추진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굿모닝 경기도'의 기반이 되는 따복공동체의 실질적인 모습을 그려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이달 중으로 따복공동체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거버넌스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따복공동체위원회를 구성하고, 태스크포스(TF)팀을 발족해 31개 시·군을 돌며 지역현황과 요구를 수렴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경제·사회·환경문제를 해결하는 현장을 살펴보고 '따복공동체'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성·이경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