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항공작전사령부는 대연병장에서 김요환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제 18대 항작사령관 취임식 행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역대 항작사령관 및 항공병과장, 지역 기관장, 가족, 부대 장병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제18대 항공작전사령관으로 취임한 김영식 중장(육사 37기)은 1군사령부 작전처장, 제 15보병사단장, 합동군사대학교 총장, 5군단장 등 야전과 정책 부서에서 군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 사령관(사진 우측)은 취임사를 통해 "적에게는 두려움과 공포가 되며, 국민에게는 무한한 신뢰를 얻는 강하고 믿음직한 항공부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항작사는 이번 취임 사령관에게 보내는 축하 화환을 대신하여 이천쌀을 후원받아 지역 참전용사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돕는데 활용하기로 했다.

이천/심재호·서인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