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V 경인방송은 영화배우 겸 탤런트인 정찬과 연기파 배우 김지영 두 MC가 진행하는 연예로드쇼 '해피 선데이'를 9일(일) 오후 8시5분에 첫 방송한다.

개그맨 김철민, 라윤경, 김봉진을 비롯해 97슈퍼모델 김진희, 가수 한경일 등 입담을 자랑하는 5명의 패널과 함께 매주 일요일 오후 시청자를 찾아가는 '해피 선데이'는 한 주 동안의 연예계의 고농축 정보만을 선별해 제공할 예정.

특히 '해피 선데이'는 연예계의 재미있고 이색적인 주제를 놓고 깊이와 밀도를 넘나들며 분석하는 '기획코너'와 함께 스타들과 만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타 로드 데이트', 인터넷에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연예계 이슈에 대해 앙케이트를 실시, 네티즌들의 정확한 의견을 들어보고 진단해보는 '연예가 핫 이슈 앙케이트' 등 다양한 코너를 준비했다.

이밖에 iTV는 8일(토)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성인가요 베스트30'의 두 MC를 남남북녀인 김성환과 김혜영으로 교체하는 등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 시청자의 곁을 찾아간다.

성인가요 베스트 30은 이번 MC교체를 계기로 공정한 순위결정방법을 통해 최고의 성인가요를 소개하고 인기 톱스타들의 사연과 함께 추억속의 노래를 들어본다.

또한 가능성있는 신인가수들의 등용문으로 성인가요의 샛별을 소개하는 등 더욱 다채로운 성인가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기로 했다.

한편 iTV 경인방송은 지난 3일부터 프로그램 부분조정에 들어가 연애심리 시추에이션극 '코믹드라마-러브러브' '디지털애니메이션-레카' '연예로드쇼-위클리' '다큐스페셜-내셔널지오그래픽 특선' '2003 유럽축구 송종국, 김남일 출전경기 위성생중계' 등을 신설하는 대신 '테마콘서트-만남' '일일드라마-해바라기 가족' '팝스투게더' '와글와글 우리학교' 등을 폐지하는 등 오락부문 프로그램을 축소하고 교양부문의 편성비율을 대폭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