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901000603200032521
GreenComm 제공/아이클릭아트
집에서 혼자 운동을 해도 트레이너를 고용한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 (주)GreenComm에서 스마트폰의 영상을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운동의 정확도, 횟수, 칼로리 소비량, 심박수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웨어러블 스마트밴드인 ‘iBODY24 Coach’와 자동행동인지 기술이 탑재된 ‘iBODY24 Planner+’를 개발했다.

iBODY24 Coach는 착용 상태에서 영상을 따라 운동하면 그에 대한 결과가 모두 사용자에게 바로 제공된다. 트레이너 없이도 운동 방법 및 효과를 알 수 있게 돼 바쁜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스마트폰과 스마트밴드의 연동만으로도 어디서든 실시간 피트니스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심박수 위험구간을 지정해 경고하는 등 사용자의 신체 리듬을 파악하는 기능이 탑재돼 안정성마저 더했다.

iBODY24 Coach는 3개의 운동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4개의 피트니스 전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요가·필라테스·웨이트 트레이닝·댄스 스포츠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추가될 예정이다.

iBODY24 Planner+는 KIST의 실내측위안내 시스템 기술과 자체 개발한 자동행동인지 기술이 더해진 신개념 웨어러블 스마트밴드다.

iBODY24 Coach가 운동 전용이라면, iBODY24 Planner+ 는 24시간 동안 소비한 칼로리를 행동인지 기술이 자동으로 계산해 목표 소비 칼로리를 쓰기 위한 운동을 추천하고 실행 여부를 직접 판단하는 헬스케어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걷기뿐만 아니라 달리기·등산·자전거·줄넘기·탁구·테니스·골프 등의 14가지 행동을 인지해 24시간 트레이너가 따라다니며 사용자의 건강을 관리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GreenComm 신기철 대표이사는 “iBODY24 Coach와 iBODY24 Planner+는 기존 웨어러블의 전자만보기 기능을 넘어 사용자에게 좀 더 유용한 정보를 주고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 스마트밴드다”라고 말했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