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동방삭
성남시립국악단(감독 겸 상임지휘자·김만석)은 지난 2013년 전석 매진을 기록한 '잡아라 동방삭'의 특별 앙코르공연 '돌아온 동방삭'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돌아온 동방삭'은 삼천갑자 동방삭의 캐릭터를 모티브로 성남시립국악단이 제작한 가족 국악 뮤지컬이다.

탄천에 살던 개구쟁이 고뭉치와 염라국의 나대왕, 원숭이 키키, 고양이 미우, 굼뱅이 림보가 등장해 염라국의 골칫거리인 동방삭을 잡기 위한 모험을 그리고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고려해 가족 간의 사랑 등을 메시지로 담고 있다.

가천대 연기예술학과 전문배우들과 성남시립국악단원들이 배우로 출연하고 연구를 해 국악의 재미를 알게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교육적인 국악창작 뮤지컬 공연으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시: 1월 21~24일 오전 11시, 오후 3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전석: 5천원(장애인·국가유공자 50%할인, 어린이·청소년·65세 이상·4인이상 30% 할인, 성남시립예술단 회원 30% 할인), 문의:성남시립국악단 (031)729-4810(www. sn-pac.or.kr), 예매: 인터파크 1544-8117 (www.interpark.com)

성남/김규식·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