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내비게이션 꿈꾸는 '트레드링스'… 수출입 정보 부족한 中企에 등대된다

지난해 창업 '플랫폼 기업' 눈길
'물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겠다며 지난해 인천에서 창업한 스타트업기업 'TRAD LINX(트레드링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경로와 이동시간 등이 표시되는 내비게이션처럼 트레드링스는 수출입 업무를 하는 기업이 목적지와 화물을 입력하면 최적의 비용과 시간을 화주 기업에 제공하는 것이다. 중소기업이나 수출입업무를 시작하는 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항만물류와 관련해서는 아직 온라인을 통한 거래보다는 네트워크와 인맥을 통한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수출입 업무를 새롭게 시작한 중소기업은 정보 접근성이 낮아 경쟁력 있고 해당 노선에 대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포워딩 업체를 찾기 쉽지 않다. 트레드링스는 이들 기업이 최적의 포워딩 업체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트레드링스는 더 나아가 화주와 포워더(운송주선인)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 수출입을 원하는 화주는 트레드링스를 통해 해당 국가와의 거래 경험이 있는 포워더 경험 물류업계 관련 종사자들이 온라인 상에서 만나 자유롭게 비즈니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를 위해 트레드링스는 국내 최초로 국내외 주요 선사의 컨테이너 항로, 포워딩 업체의 스케줄, 국내 항구들의 터미널 선박 입출항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박민규 대표는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특히 수출입을 처음 시작하는 기업은 포워더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트레드링스는 이들 기업의 수출입물류팀 역할뿐 아니라 항만물류 플랫폼 기업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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