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덕외국어고등학교가 여름방학 기간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창의 리더십 영어캠프(MCLC·Myungduk Creative Leadership Camp)에 대한 학부모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캠프 관계자는 "모집 3주만에 전체 모집 정원(120명) 신청 마감을 앞두고 있다"며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 교육에 대한 문의도 끊이질 않는다"고 설명했다.

명덕외고는 양천구와 업무 협약을 맺고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2주간(월~토요일)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4시10분까지 명덕외고에서 창의 리더십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초등, 중등 각각 60명씩을 선착순으로 모집해 수준별로 반을 나눈 후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창의 리더십 영어캠프는 영어 실력 향상뿐 아니라 참가 학생들의 창의력, 리더십을 배양하고 진로 설계를 돕는 것을 목표로 계획됐다. 캠프 참가 학생들은 명덕외고 재학생·졸업생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올바른 학습법'을 찾게 된다. 또 '자기주도적 진로 탐색·설계'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를 마련해 준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