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일과 가정 모두를 챙길 수 있는 가족 친화적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2016년 가족친화인증 준비기업'을 모집한다.

가족친화 인증 준비 기업은 정부로부터 가족친화인증을 받고자 하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인천시가 심사를 통해 선정한 예비 인증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정부 인증을 받기 위한 사전 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 받는다.

시는 2017년까지 가족친화 인증준비 기업군 200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며, 올해에는 100곳의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인천에서 2년 이상 사무소나 제조시설을 두고 기업을 운영한 업체는 어디나 신청 가능하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평가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최고경영자 리더십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월중 최종적으로 발표한다.

선정된 기업은 시금고(신한은행, NH농협은행) 사업자금 저리 융자 알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시 우대 금리,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나 기업지원 홈페이지(http://bizok.incheon.go.kr)에 게재돼 있는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