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버드 새 잔디… 수원 더비 데뷔

월드컵재단 "필드 최상의 상태"

수원 삼성·수원FC 경기력 기대
수원월드컵경기장 새단장3
새롭게 단장한 수원월드컵경기장. /이원근기자 lwg33@kyeongin.com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이 새롭게 단장했다.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10월 2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과 수원FC의 맞대결인 '수원 더비'에서 새롭게 단장한 잔디를 선보일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최를 준비하기 위해 전면적인 잔디교체공사가 진행된 수원월드컵경기장은 9월 한 달간의 파종기간을 거친 후 10월 2일 수원 더비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주경기장 잔디 상태는 매우 양호하며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다. 또 이날 비까지 내려 뿌리가 빠르게 안착하는 등 오는 10월 2일 경기에는 최상의 잔디 상태를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경기는 올해 마지막 '수원 더비'로 수원 팬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 두 팀이 스플릿 라운드에서 다시 격돌하게 되더라도 규정에 따라 수원FC 홈구장인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탓에 이 경기 이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당분간 '수원 더비'는 열리지 않는다.

수원 삼성은 '수원 더비' 3연승을 거둬 축구 수도 수원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다. 수원 삼성은 지난 5월 14일과 7월 10일 치른 두 차례 맞대결에서 각각 2-1, 1-0으로 모두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수원 삼성은 이날 '수원 더비'를 구단 공식 후원사인 허벌라이프의 브랜드 데이로 개최해 축구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이날 허벌라이프 프로모션 부스를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한편에선 선수단 사인회와 블루윙즈 매거진 특별호 판매도 진행된다. 또 하프타임에는 허벌라이프와 함께하는 전광판 이벤트를 통해 SUHD TV 등 푸짐한 경품도 관중들에게 주어진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신창윤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