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플랫폼 사업 '시동'… 강화읍 '중심상권' 되살리기

강화중앙시장 시설 재정비

서문입구 테마거리 변신도
인천 강화군은 내년도 한해 낡은 시설과 침체한 강화읍 중심상권에 창의적 사업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1980년대 호황을 누렸던 영광을 되찾는다는 계획이다.

군은 8개 사업에 총 94억원을 투입, 강화읍 중심상권인 강화중앙시장(A·B동)을 고객 이용이 편리하도록 시설을 정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몰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관광 플랫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B동 2층은 10억원을 투입해 지역 문화와 참신한 감각이 융합된 청년상인 20점포의 청년 몰을 조성해 젊은 고객층 유입과 다양한 쇼핑환경 제공 등 침체된 전통시장의 상권 분위기 쇄신으로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3층에는 8억5천만원을 투입해 문화관광 플랫폼을 만들어 관광객에게 종합적인 정보 제공과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로 주요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을 추가해 재미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6억3천만원을 투입하는 A동은 노후시설물 현대화 사업으로 전기·소방시설과 화장실 등을 정비하고 공동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와 고객 편의 등 쇼핑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가 방문객과 지역주민을 위한 친화적 공간인 소규모 고객의 쉼터와 다목적 공원을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쾌적하고 특색 있는 도시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솔터우물에서 합일초교 간 인도에 4억2천만원을 투입해 실개천을 복원하고 친수 공간과 쉼터 등을 조성,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특색 있는 거리 만든다.

이외에도 중앙시장 사거리에서 서문 입구 간 119개 업소에 간판개선 사업으로 지역의 특색과 역사·문화를 반영한 테마거리로 새롭게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30억원이 투입되는 새시장 마을 취약지역 개조사업은 도시계획도로 개설과 깨끗한 마을 환경조성, 주택개량 지원, 생활 인프라 개선, 하수도 정비 등을 통해 쾌적한 정주 여건을 조성해 삶의 질을 높인다는 것이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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