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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본부장·김경기)는 이주배경청소년과 그 가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달 28일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와 '이주배경청소년과 그 가족의 돌봄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약기관 상호간의 인적·물적 자원 및 각종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우리 사회의 다문화 관련 복지사업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LH는 이주배경청소년 및 그 가족의 주거안전지원과 관련한 교육 및 정보제공, LH의 임대주택(매입·영구·국민)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청소년과 그 가족에 대한 심리 정서 안정화, 자립 능력 강화, 교육권 정상화 지원 및 문화활동지원과 관련한 대상자 추천, 주거복지분과 운영위원 참여 및 사업진행과 관련한 각종 홍보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김경기 LH 경기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에 살고 있는 소외되고 어려운 다문화 가정의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우리 사회 일원으로서 당당히 자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