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작가가 문재인 대통령의 소통 능력을 호평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19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은 "10년을 주기로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대통령이 두 명이나 나온 건 전대미문의 일"이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유시민은 "이번에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이 된 것은 사실상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권"이라며 "그게 아니면 같은 법률 사무소 변호사가 또 대통령이 된 것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시민은 문 대통령이 당선이 확실시 된 직후 광화문 광장으로 나와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당위적인 표현이기도 하지만 문 대통령의 경우에는 그 전 대통령들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대통령들은 야당과 소통을 잘 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의 경우 과거보다 나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말하는 시간보다 듣는 시간이 훨씬 길다"며 "가장 화났을 때 했던 이야기가 '이보세요'다. 그 말이 오랜 동료들의 말에 의하면 '그런 말을 한 걸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경청하고 존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내가 안 본 사이 그대(유 작가가) 어용 지식인임을 천명했다"며 평가한 뒤 "계속 듣기 좋은 소리만 하지만 변호사 생활 오래 하면 듣는게 버릇이 된다. 유능한 변호사는 떠드는 데 익숙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원책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되면 난 앞으로 방송하기 편해진다"면서 "여태까지는 무슨 말을 못했다. 워낙 민감하니까"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유시민은 "진행자가 변호사님 만큼 말 많이 하는 것 본 적이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11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19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은 "10년을 주기로 한 변호사 사무실에서 대통령이 두 명이나 나온 건 전대미문의 일"이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유시민은 "이번에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이 된 것은 사실상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복권"이라며 "그게 아니면 같은 법률 사무소 변호사가 또 대통령이 된 것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시민은 문 대통령이 당선이 확실시 된 직후 광화문 광장으로 나와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당위적인 표현이기도 하지만 문 대통령의 경우에는 그 전 대통령들과는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대통령들은 야당과 소통을 잘 하지 않았다. 문 대통령의 경우 과거보다 나아질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한다. 말하는 시간보다 듣는 시간이 훨씬 길다"며 "가장 화났을 때 했던 이야기가 '이보세요'다. 그 말이 오랜 동료들의 말에 의하면 '그런 말을 한 걸 본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경청하고 존중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고 생각을 밝혔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내가 안 본 사이 그대(유 작가가) 어용 지식인임을 천명했다"며 평가한 뒤 "계속 듣기 좋은 소리만 하지만 변호사 생활 오래 하면 듣는게 버릇이 된다. 유능한 변호사는 떠드는 데 익숙해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원책은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되면 난 앞으로 방송하기 편해진다"면서 "여태까지는 무슨 말을 못했다. 워낙 민감하니까"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하지만 유시민은 "진행자가 변호사님 만큼 말 많이 하는 것 본 적이 없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은 인턴기자 lse@kyeongi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