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 지역의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이 모인 '계양구 사회적경제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계양구 사회적경제협의회는 최근 계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소득 양극화 및 사회경제적 불평등 해소라는 사회적 목적 실현에 가치를 둔 기업이다.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재화 생산·판매 등의 영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계양구청은 협의회 출범을 위해 지난해 4월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18차례의 간담회와 워크숍을 열고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계획했다.

협의회는 창립총회에서 이준모 계양구재활용센터 대표를 초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비전 선언문 발표, 기독교사회적기업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 후원금 전달, 계양구 우수 사회적기업 사례 발표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