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장마철 폐기물처리·보관시설 환경오염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장마 기간 이전, 장마 기간 취약시기, 장마 기간 이후 등 3단계로 구분해 시기별 사업장 폐기물 안전관리대책을 수립하고 300여개의 사업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장마 전에는 소각·매립시설 자율 개·보수 유도 활동을 벌이고 장마기간에는 폐기물관리법 상습 위반 업체 및 우려 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또 장마가 끝나면 안전사고 발생 사업장 복구 및 피해 지역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우선 사업장이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자율점검을 협조할 계획이다"며 "자체적인 예방활동 강화로 환경오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