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필하모닉(지휘·박영민)이 독일 근대음악 거장 중 한 명인 리하르트 슈트라우스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천필은 오는 13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슈트라우스 작품을 총 3회에 걸쳐 연주하는 시리즈 중 두 번째 연주회를 갖는다.
대규모 편성과 긴 연주 시간이 필요해 한 프로그램에서 만나보기 쉽지 않았던 슈트라우스의 대표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영웅의 생애' 등을 연주한다.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경우, 5천여 개의 파이프로 이뤄진 롯데콘서트홀의 대형 파이프 오르간이 연주에 동원된다.
슈트라우스가 자신의 인생을 담아낸 자전적인 성격의 작품인 '영웅의 생애' 역시 호른과 하프, 수많은 타악기가 대규모로 편성된다.
문의:(032)625-8330~1
/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부천필하모닉, 거장 슈트라우스 조명… 13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무대'
입력 2017-07-0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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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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