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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종합자원봉사센터 회원 80여 명은 26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자매결연도시 괴산군을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봉사자들은 괴산군 내에서도 특히 큰 피해를 입은 청천면에서 침수주택 청소, 민가 가재도구 정리 등 복구작업을 진행했다. 의왕시에서는 덤프트럭과 집게차 등 중장비를 지원해 조기 복구에 힘을 보탰으며, 구호물품으로 쌀(10kg) 50포를 전달했다.

의왕시와 괴산군은 지난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문화·체육·관광 교류, 직거래장터 행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며 우의를 다져왔다.

김성제 시장은"괴산군은 오랫동안 시와 교류를 이어 온 형제와 같은 도시다.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군 주민들이 하루 빨리 슬픔을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김대현기자 kimd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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