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역사·문화·관광지 소개 '달리는 홍보대사'

市, 지역 택시 1만4천여대 홍보단 활용 MOU·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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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지역 택시기사들이 인천시를 홍보하는 첨병으로 나선다.

인천시는 6일 교통연수원에서 '올 웨이즈 인천(all ways Incheon) 택시 홍보단' 업무 협약식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시는 인천 지역 택시 1만4천여 대를 홍보단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택시 홍보단은 인천 도시 브랜드인 all ways Incheon 스티커를 차량 뒷유리에 붙이고 인천의 역사·문화·관광 명소를 승객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홍보단으로 활동하는 택시 기사들이 인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역 문화·관광·역사를 담은 지도와 주요 관광지가 수록된 '한권으로 보는 인천 스토리 북'을 배포하고, 택시에도 비치해 손님들이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유정복 인천시장, 김승일 인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한도섭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개최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 시민의 발 역할을 하는 택시업계 종사자들이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달 인천 지역 택시기사 211명을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 사랑 택시기사'로 위촉하기도 했다. 생명 사랑 택시기사는 "죽고 싶다"는 등의 극단적인 말을 하는 손님에게 정신건강 리플렛을 주며 상담을 권유하고, 활동 사례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리는 활동을 한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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