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항만공사(IPA)가 인천항 중소 협력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인천항만공사는 '행복한 일이 생기는 인천항-동행면접'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행복한 일이 생기는 인천항-동행면접'은 인천항에 입주한 민간기업과 구직자의 만남을 주선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기업이 구직자 채용을 항만공사에 요청하면, 항만공사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고용센터,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과 함께 적합한 대상자를 찾아 해당 기업과의 면접을 주선한다.
항만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규모가 작아 구직자로부터 외면받는 인천항 중소 물류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직자에게 해당 기업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기회를 제공해 이직률까지 낮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