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평군이 '2017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와 '치매 관리'사업에서 경기도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가평군 보건소는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아동의 건강행위 실천 흥미 유발 및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인형극 공연, 체험식 예방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 수요자별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또 치매 관리 사업에서는 치매 조기검진 확대 실시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찾아가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 등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 제공은 물론 치매 극복 선도학교 운영, 치매 파트너 양성 등 치매 환자가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이바지한 공로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을 더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아토피 피부염 뿐만 아니라 천식,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