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안양 등 경기도 11개 기초단체가 올 한 해동안 주민들과 소통하며 '열린 혁신'을 진행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국 지자체들이 주민들의 혁신적인 사고를 행정에 어느정도 반영했는지 평가해 그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경기도 시·군 중에선 고양·남양주·부천·수원·시흥·안성·안양·양주·용인·파주·양평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광명과 광주, 김포, 의정부, 화성, 연천은 상대적으로 미흡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보통이었다.
광역단체 평가에서 경기도는 중간 점수에 머물렀다. 인천광역시는 미흡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지역 기초단체 역시 남구만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을 뿐 나머지 군·구는 '열린 혁신' 정도가 보통이거나 다소 부족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옹진군과 계양구, 서구는 '미흡' 지자체로 꼽혔다.
행안부는 우수 지자체 중 실적이 탁월한 지자체에 최대 1억9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지급하고 내년 상반기 중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포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올해 평과 결과를 다각도로 분석해 내년도 계획에 연결시키고, 국민이 혁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주민 소통행보' 열린혁신 지름길
수원·안양등 경기도 11곳, 행안부 '우수지자체' 선정
입력 2017-12-2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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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2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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