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상록고
펜싱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펜싱 명문으로 거듭난 안산 상록고등학교. /상록고등학교 제공

■상록고 펜싱부 국가대표 배출

강경운 감독이 이끄는 안산 상록고 펜싱부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발탁됐다.

상록고는 지난 16~19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진행된 '2018 세계청소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선발전'에 참가해 이승미(3학년)가 청소년국가대표로 선발됐고 백가영(1학년)은 유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되었다.

이승미와 백가영은 올해 이탈리아 베로나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세계대회와 아시아대회에 한국을 대표하는 국가대표로 참가한다.

특히 이승미는 대학팀과 실업팀 선수들까지 모두 물리치고 국가대표로 선발되며 기쁨을 더했다.

한편, 지난 2015년에도 3명의 국가대표(최혜정, 윤소연, 조인희)를 배출했던 상록고 펜싱부는 올해 다시 2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면서 펜싱 명문고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했다.

■성남FC, 안산 GK 황인재 영입

프로축구 성남FC가 지난 시즌 안산에서 활약한 GK 황인재를 영입하며 뒷문을 보강했다.

전주공고-남부대를 거친 황인재는 2016년 광주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안산으로 팀을 옮겨 정규리그 6경기, R리그 14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다. 187㎝ 73㎏의 체격조건을 가진 황인재는 탄탄한 기본기를 가지고 있으며 순발력이 뛰어나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황인재는 "명문팀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고 자부심도 생긴다. 성남이 승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황인재는 1차 전지훈련지 태국 치앙마이로 바로 합류해 팀원들과 호흡을 맞춘다.

■부천FC 1995 루키즈 3기 모집

프로축구 부천FC 1995가 2018시즌을 함께 할 루키즈 3기를 모집한다.

루키즈는 지난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스포츠 행정가와 언론인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스포츠 산업 전반에 대한 경험을 제공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어 진행되어왔다.

부천 구단을 사랑하고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가진 20세 이상(99년생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고, 루키즈 프런트와 루키즈 기자단(취재, 사진, 영상, 디자인) 두 개 분야로 나눠 모집한다.

먼저 '루키즈 프런트'는 2018시즌 부천의 리그 및 대회 경기 등 생생한 축구 현장에서 활동하게 되며, 구단에서 주관하는 각종 이벤트와 사회공헌활동 등을 기획하고 참여할 수 있다.

'루키즈 기자단' 역시 부천 구단과 관련된 각종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해 구단 홍보에 앞장서는 역할을 맡게 된다. 홈경기와 각종 이벤트를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면 구단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공유된다.

신청은 2월 4일까지 부천 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이메일(sbc@bfc1995.com)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전형 합격자에 한해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강승호기자 kang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