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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맞아 청소년들을 오케스트라의 매력으로 이끈다.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부천필 청소년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발렌타인'은 어렵게 느끼기 쉬운 클래식 음악을 이해하기 쉽도록 마련한 공연이다.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거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정나라 지휘자가 지휘와 함께 상세한 해설을 한다. 또 부천필 제2악장 최지웅(바이올린)의 협연으로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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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공
이번 공연은 씩씩한 경기병의 모습을 묘사한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시작해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를 들려준다.

대중적으로 널리 사랑받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 95 신세계로부터 2악장',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 68 4악장' 등 친숙한 곡도 차례로 연주한다.

부천필하모닉 관계자는 "청소년과 클래식 음악 입문자들이 오케스트라의 다양한 악기가 가진 음색의 매력을 느끼며 클래식 음악과 더욱 친숙해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5천원. 예매: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bucheonphil.or.kr). 문의:(032)625-8330~1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