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신]1인 출판 수료 작가 책 펴내… 인천TP '콘텐츠 창업' 결실

인천시 산하 기관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의 문화 콘텐츠 창업 지원사업이 결실을 낳고 있다.

인천TP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지난해 9월부터 운영 중인 '1인 출판 비즈니스' 과정을 수료한 새내기 작가 신동호가 '마포술꾼의 유럽성지술례·북유럽 편'을 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은 작가가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북유럽 6개국을 여행한 경험 등을 담고 있다.



신 작가는 자신이 창업한 1인 독립 출판사 '슬란차'를 통해 펴낸 북유럽 편 에세이를 시작으로 '중부유럽 편', '동유럽 편', '스코틀랜드 편', '잉글랜드 편', '아일랜드 편' 등 모두 6편을 시리즈로 제작·출간할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1인 출판 비즈니스' 과정을 통해 32명의 독립 출판사 예비창업자와 창작자를 배출했다"며 "신 작가가 출간한 책은 현재 전국 35개 독립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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