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나요 나!-안성 광역·기초의원]보수 철옹성 도의원 2석 여·야 양분 가능성

민웅기 기자

발행일 2018-05-09 제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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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번째 도전 양운석 vs 정지석
2-백승기 vs 3선 노리는 한이석
1석 준 시의원도 4석씩 나눠질 듯

■ 광역의원


안성 광역의원은 서부권의 1선거구(공도읍, 미양면, 대덕면, 양성면, 원곡면, 고삼면, 안성3동)와 동부권의 2선거구(보개면, 금광면, 서운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안성1동, 안성2동) 등 2자리다.

그동안 광역의원은 보수 철옹성인 지역답게 민선 4·5·6기까지 두 자리 모두 자유한국당이 독점해왔다.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변화의 바람이 불어 한국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한 자리씩 나눠 가질 공산이 크다는 것이 지역정가의 예측이다.

1선거구에는 민주당 양운석(57) 더불어안성포럼 대표와 한국당 정지석(58) 안성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이 1대1로 맞붙는다.

양 후보는 진보 바람이 거세게 부는 데다 지역 기반이 탄탄하고, 이번이 3번째 도전인 탓에 동정론까지 일고 있어 이변이 없는 한 당선이 확실시된다.

이에 도전하는 정 후보는 안성시당원협의회 부의장을 역임한 이력과 지역구 김학용 국회의원의 조직과 지지를 등에 업고 막판 뒤집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표 참조

2선거구 또한 민주당 백승기(55)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 동부권 특별발전위원장과 한국당 한이석(49) 경기도의원이 외나무다리 승부를 겨룬다.

3선에 도전하는 한 후보는 8년여 간의 정치활동을 강점으로 내세워 지지자들을 결집시키고 있다. 이에 맞서는 백 후보는 그동안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쌓아온 인맥을 토대로 한 후보를 바짝 추격 중이다.

■ 기초의원


안성 기초의원은 이번 선거구 변경에 따라 기존 9석에서 8석으로 한 자리가 줄어들고, 선거구 또한 다·라선거구가 통합돼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현재의 선거구별 판세 분석을 놓고 보면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각각 4자리씩 나눠 가질 공산이 높아 이 같은 균형을 깨기 위한 민주당과 한국당의 총력전이 볼만하다.

가선거구(공도읍, 양성면, 원곡면)는 2명의 의원을 선출하는데 민주당 황진택(52) 안성시의원과 한국당(50) 유광철 안성시의원 등 2명만이 예비후보로 등록한 상황이라 오는 25일에서 26일까지 다른 후보가 등록하지 않을 경우 무투표 당선이 되는 특별한 상황이 발생한다.

나선거구(미양면, 대덕면, 고삼면, 안성3동) 역시 2명의 의원을 선출하는데 민주당 송미찬(40) 더불어민주당 안성시지역위원회 자치분권특별위원장과 한국당 유원형(51) 자유한국당 안성시당원협의회 부위원장·김민순(여·45) 전 (사)한국청소년 복지문화원안성시지부 중앙위원회부회장, 정의당 이주현(47) 정의당 안성시위원회 위원장 등 총 4명이 출마해 경합을 벌일 예정이지만 자연부락과 시내권이 합쳐진 지역구인지라 단독 후보를 낸 민주당과 한국당 후보가 각각 한 자리씩 나눠 가질 것으로 예측된다.

선거구 조정에 따라 기존 다·라선거구가 통합된 다선거구(금광면, 일죽면, 죽산면, 삼죽면, 보개면, 서운면, 안성1동, 안성2동)는 총 3명의 의원을 선출해 가장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특히 다선거구에서 민주당과 한국당이 각각 몇 명의 의원을 배출하느냐에 따라 시의회의 과반의석 확보가 결정되기 때문에 두 당의 역량이 모두 이곳에 집중될 전망이다.

다선거구에는 민주당 신원주(60) 안성시의원·반인숙(여·47) 더불어민주당 안성지역위원회 여성위원장과 한국당 권혁진(55) 안성시의원·안정렬(59) 안성시의원, 민중당 김지은(여·43) 안성여성회 회장 등 격전지답게 지역 내 선거구에서 가장 많은 총 5명이 출마했다.

현재로선 현역 시의원들인 민주당 신 후보와 한국당 권·안 후보가 각각 당선돼 한국당이 2대1로 승리할 공산이 크지만 반 후보도 변화의 바람과 진보세력의 약진 등의 호재를 등에 업고 이들을 바짝 추격하고 있어 어떤 결과가 도출될지는 미지수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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