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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민단체들이 지난 27일 설봉공원에서 시민정책제안 우리 동네 공약지도 캠페인을 벌였다. /설봉포럼 제공

설봉포럼(회장·채재옥)과 이천여주경실련(집행위원장·김대록)은 지난 27일 설봉공원에서 시민들에게 오는 6.13 지방선거에 출마한 시장 후보자들에게 전달할 정책제안을 받는 시민정책제안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단체 회원 30여명은 설봉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부채와 생수를 나눠 주며 정책제안을 포스트잇으로 받는 한편, 투표참여를 위한 캠페인을 함께 벌여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냈다.

채재옥 설봉포럼 회장은 "내손으로 만드는 우리동네 공약지도란 취지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며 오는 6월 2일 2차 캠페인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김대록 이천여주경실련 집행위원장은 "민선 세번째 시장을 뽑는 이번 제7회 지방동시 선거에 많은 투표참여를 부탁하며 시민의 정치참여가 지역과 나라발전의 힘"이라고 전했다.

이날 받은 제안 중 가장 많은 내용은 31일 저녁 6시 30분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천시장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각 후보들에게 질문과 함께 제안할 예정이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