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주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2관왕]인천시 '상생 일자리·실업률 개선' 모범이 되다

1529476858050
인천시가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인천시 제공

지역산업 맞춤형 성과 인정 최우수
공시제 부문 4년 연속 우수상 영예
사업별 정부 재정지원 받게돼 도움


인천시가 2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 참가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인력양성사업'과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매년 주최하는 것으로, 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기 위해 '일자리 목표 공시제'와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2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하고 있다.



시는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부문에서 처음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시의 '산·학·관 협업 청년-중소기업 상생 일자리 창출사업'을 높게 평가했다.

사업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진행된 시의 혁신프로젝트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인천시 소재 대학생, 전문가(교수), 기업이 한 팀이 돼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제품 디자인 개발, 시장 조사 등)을 해결한다.

팀 프로젝트에는 인하대, 인천대, 청운대, 재능대, 인하공전 등 40개 팀 172명이 참가했다. 이번 수상으로 시는 내년 해당 사업을 전액 국비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업비는 2억여 원이다.

공시제 부문에서는 4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용률(15~64세) 67.3%를 달성해 특·광역시 1위를 기록한 점과 2017년 일자리 목표인 9만3천개를 초과한 113.4%를 달성해 지난해 6월 이후 실업률이 개선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 4년 연속 우수상 수상은 인천시는 1억 원의 정부 재정 지원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신성장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의 일자리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윤설아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