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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가 시작된 26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월드컵로에서 차량이 빗물이 고인 도로 위를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경기도는 후텁지근한 날씨 속에 오후부터 장맛비가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내달 2일까지 사흘간 경기도에는 100∼200mm, 많은 곳은 250mm 안팎의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1일 오전을 기해 경기도 전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효했다.

이날 낮 최고 기온은 27∼28도를 기록해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보다 내일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다"면서 "비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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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기상청, 1일 오전부터 '호우 예비특보' 발령… 경기권 예상 강수량은? /기상청 홈페이지

[예비 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6월 30일 08시 45분 발표]

o 06월 30일 밤 : 경상남도(고성, 사천, 하동), 전라남도(광양, 여수, 고흥)

o 07월 01일 새벽 : 세종, 울산, 부산, 광주, 대전, 경상남도(진주, 양산, 합천, 거창, 함양, 산청,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창원),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광양, 여수, 고흥 제외), 충청남도, 전라북도

o 07월 01일 아침 : 충청북도

o07월 01일 오전 : 인천, 서울, 서해5도, 경기도

o 07월 01일 낮 : 대구, 경상북도(울진평지, 영덕 제외),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평창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철원, 원주, 영월, 태백)

/손원태 기자 wt2564@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