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을 맞아 실버데이에 관심이 급증했다. 이 날은 연인들이 은반지를 주고받으며 미래를 약속하는 기념일로 알려져 있다.
실버데이의 유래는 로즈데이(5월14일)에 장미꽃과 함께 사랑을 고백해 성공한 커플이 키스데이(6월14일)를 거쳐 만난 지 100일쯤 되는 날을 기념한 날이라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1년 동안의 14일 데이로는 △1월 다이어리데이 △2월 발렌타인데이 △3월 화이트데이 △4월 블랙데이 △5월 로즈데이 △6월 키스데이 △7월 실버데이 △8월 뮤직데이 △9월 포토데이 △10월 와인데이 △11월 무비데이 △12월 머니&허그데이 등이다.
농축산물 소비 촉진 차원에서 만든 데이마케팅으로는 △2월 23일 인삼데이 △3월 3일 삼겹살데이 △5월 2일 오이데이 △6월 6일 육육데이(고기 먹는 날) △8월 18일 쌀데이(쌀눈과 숫자가 닮아서) △9월 9일 – 구구데이(3월 3일, 6월 6일과 마찬가지로 고기 먹는 날) △10월 24일 – 사과데이 △11월 11일 – 가래떡데이 등이 있다.
한편 5월 14일 로즈데이는 미국의 한 꽃집 청년이 가게에 있는 모든 장미로 사랑을 고백한 것에서 유래했다는 게 유력한 가설이지만, 정작 미국에서는 로즈데이를 기념하지 않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