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자 폐지 줍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대한 폭염 보호대책을 마련했다.

이천시 사회복지과에서는 최근 창전동 어르신 쉼터 교육장에서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 62명을 대상으로 폭염기 행동요령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혹서기 대비 용품으로 여름망사조끼, 그늘모자, 쿨토시를 지원했다.

또한 27일 폐지 줍는 어르신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기타 생계를 위해 일을 하는 어르신에게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선풍기를 구입해드렸다.

이천시 관계자는 "폐지 줍는 어르신의 경우 무더위 속에서도 생계유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어 안전한 여름을 나실 수 있게 냉방용품을 지원하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