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숨은 이야기 대학별곡|인터뷰]한세대학교 김성혜 총장

신앙·학문 융합 전인교육 방점… 21세기 일류대학 우뚝 세울 것

황성규 기자

발행일 2018-08-14 제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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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혜 총장

한세대학교 김성혜(사진) 총장은 학교명 '한세'가 '한국에서 시작해 세계로 나아간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세대가 '21세기 일류대학'의 반열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 총장은 "교직원은 학생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학생들은 생각·말·행동 모두 긍정적으로 변해야 한다"며 "저 자신도 '한세에서 시작해 세계로 가자'는 슬로건을 항시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다. 우리 학생들의 역량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1년 총장으로 취임한 김 총장은 기독교 신앙과 학문의 융합을 통한 전인교육에 방점을 찍고, 한세대가 국내 기독교 명문사학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김 총장은 지난 2010년 볼리비아 에보 모랄레스 대통령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으며, 캄보디아 국왕으로부터 최고훈장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국신학회 야립대상위원회가 주최한 '제3회 야립대상' 시상식에서 교육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평생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삶을 실천한 야립 선생의 숭고한 삶처럼, 저에게 주어진 위치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총장은 지금으로부터 10년 전 자신의 이름을 딴 '성혜장학회'라는 장학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

지난달에도 60명의 학생에게 7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학생들을 위한 일이라면 김 총장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번에 야립대상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도 흔쾌히 장학금으로 쾌척했다. 그가 학생들을 돕는 일에 적극 나서는 것은 과거 자신이 겪었던 아픔을 학생들이 경험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김 총장은 "고등학생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등록금을 내지 못하고 울면서 교무실을 나선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어른이 되면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을 반드시 돕겠다고 그때 결심했다"며 "우리 한세대에서 글로벌 인재가 속속 탄생되는 그 날까지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힘줘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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