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2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제249회 정례회를 열어 2018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조직개편안 등 34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시의회는 우선 8월 30·31일, 9월 3일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 집행부를 대상으로 한 시정 질문을 한다. 이어 인천시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7천375억원 증액)과 행정사무감사계획안(11월 6~19일)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정례회에서 다뤄지는 제정·개정 조례안은 20건이다. 인천시가 민선 7기 출범에 맞춰 진행하는 조직개편을 위해 '인천시 행정기구 설치 및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 개정안'과 박남춘 시장의 공약인 '일자리 위원회' 설치를 위한 조례 제정안 등이 이번 정례회 때 다뤄진다.
수도권매립지 주변 지역 환경개선 특별회계와 도시철도사업 특별회계 등 각 특별회계의 존속 기간을 연장하는 조례 개정안도 심사된다.
인천시의회는 개회에 앞서 상임위별 현장방문, 전체 워크숍, 정책 간담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20일에는 교육위원회가 공사지연으로 내년 3월 개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창지구 초등학교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했고, 21일에는 무상교복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건설교통위원회는 21일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연장 건설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24일에는 인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의원 전체가 모여 예산안, 조례안 심의를 위한 간담회를 열 계획이다.
인천시의회 관계자는 "8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 진행되는 시정질문과 추경예산 심사가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각 의원들이 열심히 공부하며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추경예산·조직개편안등 34개 안건 심의·의결
인천시의회, 29일부터 정례회
입력 2018-08-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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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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