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제비' 일본 강타, 간사이공항 폐쇄로 3000명 고립 상태… 정전까지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8-09-04 20: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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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호 태풍 제비가 일본 남서부 지역에 상륙한 4일 오사카공항의 항공기 운항 정보 게시판에 '결항'이라는 안내가 줄지어 표시돼 있다. /오사카 교도=연합뉴스

 

태풍 '제비'가 오사카를 중심으로 일본 서남부를 강타한 가운데, 폐쇄된 간사이공항에 3000명이 고립돼 있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NHK는 4일 21호 태풍의 영향으로 활주로 등 침수로 인해 간사이공항이 오후 3시부터 폐쇄돼 있고, 육지와 이어지는 다리도 통과할 수 없어 공항 내에 있는 3000명이 고립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간사이공항 2개의 활주로 중 육지와 가까운 A활주로가 침수했다. 엔진 일부가 물에 잠겨 있는 여객기도 몇 대 있으며, 여러 공항 시설이 침수돼 오후 3시 공항 전체가 폐쇄됐다. 공항에 있는 사람들은 밖으로 이동할 수 없어 고립된 상태다.

육지와 연결된 다리는 오후 1시 20분부터 통행금지였으나, 비슷한 시기 유조선이 충돌해 도로가 손상된 모습도 확인되고 있다. 현재 연결다리의 통행 해제 전망은 없다.

터미널 건물 옆의 복합상업시설은 침수하지 않았지만 강풍으로 깨진 유리로 인해 1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공항 일부에서 정전이 있지만 큰 혼란은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건강상태가 나쁜 인원은 없는지 공항 측이 확인 중이다.

현재 이들은 대기실에서 대기 중이다. 간사이공항은 활주로 외에도 많은 곳이 침수하고 있지만 전체 피해 상황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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