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 병역 기피 의심 논란 계속…지난해 경찰청 야구단 입대 마지막 기회, 신청서 제출 X

이수연 기자

입력 2018-09-04 08: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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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야구 대표팀의 오진환 선수가 3일 오전 인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오지환(28·LG 트윈스)에 대한 거센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오지환은 KBO 리그 LG 트윈스의 내야수로 사촌동생은 KBO 리그 KIA 타이거즈의 내야수인 오정환이다.

아시안게임 야구는 선수선발 과정부터 잡음이 일었다. '미필자 배려' 논란을 자초한 내야수 오지환(LG 트윈스)과 외야수 박해민(삼성 라이온즈)의 발탁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

이처럼 대회가 시작되기도 전 '선수 선발' 논란이 일면서 야구 팬들의 비난이 계속됐다.

오지환은 연령 제한으로 지난해가 상무나 경찰청 야구단에 입대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으나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상무나 경찰청에 입단하지 않으면 현역병으로 입대해 야구를 할 수 없지만, 오지환은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돼 금메달을 따서 병역을 면제받을 목적이었던 것.

오지환은 2년 전 경찰청에 지원했으나 팔뚝 문신으로 인해 탈락했다.

함께 탈락한 이대은은 문신을 지우고 재지원했지만, 오지환은 경찰청이나 상무 대신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삼았다.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선수들을 선발한 선동열 감독의 인터뷰도 화제가 됐다.

선동열 감독과 가까운 지인은 "선 감독이 대표선수 선발 하루 전까지 오지환은 뽑지 않겠다고 했는데 왜 마음이 변했는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선 감독은 "오지환을 백업 유격수로 뽑았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타격과 수비 성적에 비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평이 높았다.

한편 오지환의 소속팀 LG 구단은 논란에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이수연 기자 0123ls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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