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본부, 27일 계양구서 팡파르
연간 50만명에 무료식사·쌀 후원

사단법인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이사장·이선구)가 오는 27일 오후 4시 인천 계양구청 6층 대강당에서 '제11회 사랑의 쌀 나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가수 김종환, 리아킴, 유진국악예술단, 팝페라가수 용덕중, 소프라노 정수경 등이 공연하기로 했다. (주)케이세웅건설 유진현 회장이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토요일 재능기부를 통한 '사랑의 쌀 나눔 콘서트'를 열고, '사랑의 빨간밥차'와 '지구촌 사랑의 쌀독'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있다.

본부는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5t짜리 특장차 3대를 '사랑의 빨간밥차'로 꾸며 부평역(주 2회), 주안역(주 1회), 계양구 장기동(주 3회), 서울역(주 1회) 등을 순회하는 '사랑의 빨간밥차'를 운영하고 있다.

연간 50만명이 빨간밥차에서 무료로 식사하고 있으며, 자원봉사자 1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구촌 사랑의 쌀독'은 해외 22개국과 국내 23개 지역에서 취약계층에게 쌀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는 전국을 대상으로 취약계층에게 쌀을 포함한 먹거리 지원사업을 펼치는 비영리 단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