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방변호사회 제20대 회장에 이종린(55·사법연수원 21기·사진) 변호사가 선출됐다.
인천변호사회는 10일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변호사회관에서 제20대 회장·부회장 정기선거를 진행한 결과, 이종린 변호사가 득표율 56.2%를 얻어 상대 후보인 이종엽(55·18기) 변호사를 꺾고 차기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총 선거인 574명 가운데 37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이종린 변호사는 현 19대 인천변호사회 제1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 변호사는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군법무관으로 근무하다가 1995년 개업했다. 법무법인 정동에서 활동하고 있다.
인천변호사회 제1부회장은 이상노(49·22기) 변호사, 제2부회장은 안관주(55·29기) 변호사가 각각 선출됐다. 이들은 이 변호사의 '러닝 메이트'로 뛰었다.
이상노 변호사는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주안합동법률사무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안관주 변호사는 서울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안관주법률사무소에서 활동 중이다. 임기는 내년 2월부터 2년간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