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예술의 전당, 베르디 오페라 3대 역작 '리골레토' 무대

2018121501001040100050331.jpg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모습. /의정부예술의 전당제공

오페라의 아버지, 주세페 베르디(G. Verdi)의 걸작 오페라 '리골레토'가 오는 21~22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리골레토'(Rigoletto)는 프랑스 낭만주의 거장 빅토르 위고의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로, 베르디 오페라 중 가장 드라마틱하고 비극적인 작품이자 '라트라비아타', '일 트로바토레'와 함께 베르디의 3대 역작 중 하나로 꼽힌다.

베네치아의 피니체 극장에서 1851년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둔 이 작품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오페라 레퍼토리 중 하나다.



부도덕하고 방탕한 귀족사회를 벌하려다 오히려 자신의 딸을 죽이게 되는 광대 리골레토의 절망적인 운명과 비극적 최후를 다루고 있다.

2018121501001040100050333.jpg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모습. /의정부예술의 전당제공

또한 베르디가 작곡한 26편의 오페라 중 최초의 성공작이자 흥행작으로 무명이었던 베르디에게 오페라 작곡가로서 인정을 받게 해 준 작품이다. 잘 알려진 아리아 '여자의 마음(La donna mobile)'으로 대중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공연형식을 도입하여 대중에게 보다 즐겁고 친숙한 오페라를 선보이고 있는 '노블아트오페라단'(예술감독 신선섭)과 함께한다.

2018121501001040100050332.jpg
오페라 '리골레토' 공연 모습. /의정부예술의 전당제공

여기에 바리톤 박정민, 최병혁, 테너 김동원, 지명훈, 소프라노 김수연, 김수영 등 국내 최정상급의 성악가들이 출연하여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또한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구현하며 국내 교향악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오페라 합창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위너오페라합창단' 그리고 늘 새로운 컨텐츠를 추구하는 'Project-K 무용단'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종합예술의 꽃'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예매 및 문의 : 의정부예술의전당 홈페이지 (www.uac.or.kr), (031)828-5841~2. 인터파크(www.interpark.com). 1544-1555. 

의정부/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김환기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