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포동일대 개항장 활성화 '컨트롤타워' 만든다

중구등 5개 관련기관 구성 TF 운영
현안논의 사업계획·실행 모두 참여


인천시는 대표적인 구도심인 중구 신포동 일대 개항장 활성화를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개항장 활성화 TF는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이 팀장으로 인천시 중구, 인천도시공사, 관광공사, 문화재단 등 5개 관련기관 16개 부서가 참여한다.



TF에서는 개항장 일대에서 추진되는 각종 구도심 재생사업과 관련 용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등의 현안을 논의하게 되며 사업 계획단계서부터 실행, 운영까지 전반적인 부분에 모두 참여한다.

인천시는 지난 10월 중구 신포동 개항장 일대 근대건축물을 포함한 인천의 문화 자산을 활용해 구도심을 활성화시킨다는 내용의 민선 7기 구도심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개항기 미국·영국·독일·러시아 등 인천 거주 외국인들의 사교장으로 사용됐던 제물포구락부(1901년 준공)를 비롯해 옛 인천시장 관사(현 인천시역사자료관), 일본·중국식 가옥을 활용해 게스트하우스나 카페, 전시, 인문학 강의장으로 사용하는 프로젝트를 대대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천항 8부두 폐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복합문화관광 시설인 '상상플랫폼'으로 조성하고, 인천항 1·8부두와 제2국제여객터미널 일대 45만㎡를 대상으로 하는 항만재개발사업은 2020년 착공해 2023년 완료할 방침이다.

개항장 활성화 TF는 개항장 일대에서 추진되는 이런 주요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인천시 관계자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 지역인 개항장 일대에서 진행되는 각종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TF가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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