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민, 그가 이혼을 선택해야만 했던 이유… 나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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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 나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마이웨이'에서 이혼을 선택하게 된 배경을 밝힌 가수 홍민 나이가 화제다.

최근 방송한 TV조선 '인생다큐 - 마이웨이'에서는 가수 홍민의 인생사가 공개됐다.

이날 홍민은 "이혼 이후 혼자 산다"며 "전 부인과 사는 동안 오래전부터 이혼을 생각했다. '때가 됐다'고 생각했을 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그는 "가정이라는 틀 안에서 지킬 것은 다 지키며 살았다. 다만 서로가 생각하는 가치관과 생각이 달랐다"고 털어놨다.

홍민은 "전 부인에게 모든 행동을 허락을 맡아야 했다"며 "제가 따로 경제생활을 할 수 없었다. 개인 카드도 없고 오로지 필요한 돈은 타서 써야 하니까 내 의지로 할 수 있는 게 없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전 부인에게 주민등록번호와 인감도 다 줬었다. 그렇게 되니까 나는 나의 힘으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홍민은 "어느 날 혼자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게 됐는데 콧노래가 나오더라.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가 나도 모르게 집을 지나쳐 여관으로 가서 30분을 쉬다 나왔다"고 했다.

한편 홍민은 1947년생으로 올해 73세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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