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업 스티커 조례' 국제적 이슈 확산

김성주 기자

발행일 2019-03-2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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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요미우리TV, 진행 상황 소개
中 환구시보도 외신 인용해 보도
도의회, 임시회서 적정성등 논의

경기도내 학교 기자재에 '전범기업 스티커'를 붙이는 방안을 두고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3월 21일자 1면 보도), 관련 조례안이 국제적인 이슈로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일본의 민영방송사 요미우리TV(YTV)는 '정보 라이브 미야네야'를 통해 최근 경기도의회 황대호(민·수원4)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표시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 소개했다.

1명의 사회자와 3명의 패널이 참석한 이 프로그램에서 사회자는 조례안의 내용과 함께 '전범기업 스티커'에 적힌 문구 등을 소개했다. 또 도교육청이 반대하고 있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위안부, 강제징용 문제 등 한일관계가 경색되고 있는 가운데 조례안이 나왔다며 "조례안이 이대로 통과될 것같지 않지만 통과된다면 큰일"이라고 밝혔다.

이울러 방송에 출연한 한 패널은 "북미정상회담이 잘 풀리지 않았고, 취업률 등 국내 정세가 좋지 않다"며 "지금까지 패턴대로라면 이럴 때 반일 감정을 더욱 조장해왔다"며 한국 정부를 비난했다.

중국의 환구시보도 최근 일본의 지지통신 보도를 인용해 '도의회가 도내 학교 기자재에 전범기업 스티커를 붙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중국 네티즌은 '지지한다'거나 '괜찮은 아이디어다' 등의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도의회는 26일부터 열리는 제334회 임시회에서 '전범기업 조례'의 상정 여부와 조례의 적정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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