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교육지원청, "공간, 역사 그리고 혁신" 체험연수

양동민 기자

입력 2019-08-04 13:3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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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제주도에서 '공간, 역사 그리고 혁신'이라는 주제로 '2019 여주 혁신교육지구 역량강화 체험연수'를 시행했다. /여주교육지원청 제공

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강무빈)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제주도에서 '2019 여주 혁신교육지구 역량강화 체험연수'를 시행했다.

연수에는 관내 교원을 비롯해 여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장학사·주무관, 여주시청 혁신교육팀장·주무관 등 여주교육 공동체 40명이 참여했다.

'공간', '역사', 그리고 '혁신'이라는 세 개의 테마로 진행된 이번 체험연수는 여주교육과 혁신교육지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의미있는 시사점을 제공했다.

먼저 '공간'을 주제로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5코스를 김태일 제주대 건축학과 교수의 설명과 함께 돌아보았다. 한국의 건축거장들이 남긴 가장 제주다운 건축물(서귀중앙여중, 서귀포 기적의 도서관, 구 소라의 성, 기당미술관) 견학을 통해 학교 공간 재구조화와 공간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안목과 이해를 심화했다. 또한 대통령 공관을 지역사회 독서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을 방문해 지역의 공공문화시설 조성 사례를 탐방했다.

'역사'를 주제로는 한상희 서귀포교육지원청 장학사의 설명과 안내를 곁들여 제주 다크투어 서부 코스를 체험했다. 3·1운동부터 제주 4·3 사건까지의 역사 유적지(셋알오름, 알뜨르비행장, 무등이왓, 영모원, 동광큰넓궤)를 탐방하며 잊지 말아야 할 아픈 역사를 돌아보았다. 제주 다크투어는 경기도교육청 지정 역사 중점교육지원청으로서 여주의 역사적 장소를 교육적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데 좋은 참고가 됐다.

'혁신'을 주제로는 저녁시간에 5개 조로 나뉘어 분임토론을 했다. 이를 통해 지난달 16일 개최한 '2019 여주 미래교육 포럼'에서 도출된 핵심가치와 아이디어를 여주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현실화·구체화했다. 또 제주형 혁신학교인 애월중학교를 방문해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과 모범적인 혁신학교 운영 사례를 나눴다.

박언숙 여주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여주 혁신교육지구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체험연수는 다른 지역의 혁신교육과 지역 연계 교육을 직접 눈과 귀로 경험하는 기회였다"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여주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공간 혁신, 역사 체험터 개발, 혁신교육지구 발전방안을 찾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지역과 함께 학생이 중심이 되는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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