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날 기대되는 한국바둑… 세계청소년대회 '싹쓸이'

시니어 양유준·주니어 정준우 1위
한국의 바둑 꿈나무들이 세계청소년바둑대회에서 부문별 우승을 싹쓸이했다.

5일 한국기원에 따르면 한국기원 연구생 2조 소속인 양유준(14)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36회 세계 청소년바둑대회 시니어부(12∼15세) 결승에서 중국기원 프로기사 리하오퉁 초단을 꺾고 우승했다.

주니어부(12세 미만) 결승에서는 한국기원 연구생 6조 소속인 정준우(10)가 일본의 사가 타로를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1984년 창설된 세계청소년바둑대회에서 한국이 주니어부와 시니어부 우승을 싹쓸이한 것은 2000년 허영호(현 프로 9단)·강동윤(현 프로 9단), 2001년 김형환(현 프로 8단)·권형진(현 프로 3단), 2007년 민상연(현 프로 5단)·한승주(현 프로 5단)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한편 응창기 바둑교육기금회가 후원하고 말레이시아 바둑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시니어부 12개국, 주니어부 11개국이 참가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김종찬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