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직무대행·송병광)과 이마트 이천점이 지난 5일 특별교통수단 24대에 대한 주차요금을 면제하기로 합의했다.

교통약자 특성상 승·하차 시간이 지연돼 발생할 수 있는 주차요금에 대비해 공단은 이마트에 주차요금 면제를 요청했고, 이를 충분히 공감한 이마트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송병광 이사장은 "이천시민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이마트 이천점의 배려로 관내 교통약자의 편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협업해 교통약자의 사회활동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단은 교통약자의 여가생활 편의증진을 위해 미란다 호텔과 특별교통수단 24대에 대한 주차비 면제를 합의한 바 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