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에스팀 대표, 모델업계의 SM엔터테인먼트 "인생 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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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에스팀 대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방송 캡처
 

'사장귀 귀' 김소연이 처음 등장해 화제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김소연 에스팀 대표가 첫 출연했다. 

 

이날 김 대표는 "17년 차 에스팀 대표 김소연이다"라며 소개했고, MC전현무는 "에스팀 하면 잘 모르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는데 모델계의 SM같은 곳"이라고 거들었다. 

 

김 대표는 "공중파는 처음이고 제가 방송에 나설 캐릭터는 아닌 것 같아서 그동안 안했다"라며 겸손해했다. 

 

전현무는 이에 "제가 술자리에서 한 번 뵌 적 있는데 김숙 능가하는 개그우먼"이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에스팀은 정직원 100명에 전속 아티스트 90명, 소속 아티스트 300명까지 총 400명이 있다. 

 

김 대표는 업무만큼은 철두철미하고 냉철한 면모를 갖고 있으며, "저희 집에 회사 조직도가 있다. 100명 직원들의 일을 거의 제가 알고 있기 때문에 제 인생이 2003년부터 지금까지 에스팀 다이다. 취미도 없고 휴식 시간이 있으면 뭘 해야 될지 모른다. 일요일은 월요일을 기다리는 날이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손원태기자 wt2564@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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