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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월간 저널 '와이드 AR' 5명 선정
23일 인천건축사회회관서 수상·발표
"10년내 韓 이끌 건축인 출현 기대"


격월간 건축 저널 '와이드AR'(발행인·전진삼)은 인천 건축의 상징적 인물 띄우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인천 아키텍트 파이브(Incheon Architect 5) 2019'로 정한 프로젝트를 통해 황순우(59) 바인건축 대표, 양민수(57) 아벨건축 대표, 강신원(46) 마리스건축 대표, 주성진(46) 성학건축 대표, 손정민(44) XECT건축 대표를 최근 선정했다.

20일 '와이드AR'에 따르면, 수상자는 인천시건축사회 회원 자격을 갖춘 건축사로서, 인천시건축상을 비롯한 건축상 수상 경력과 인천건축문화제 작품전 참여도, 건축매체 노출 빈도와 내용, 개인전 등을 토대로 선정됐다.

또한 45세 이하, 46~55세, 56세 이상으로 선정 대상을 구분해 지역의 다양한 건축세대를 아울렀다.

'와이드AR'은 인천시건축문화제의 일환으로 인천 건축·도시·미술·디자인 콘퍼런스 파티인 '아이콘 파티(ICON PARTY)'를 매해 진행하고 있다.

14회째인 올해 '아이콘 파티'에선 인천의 대표 건축가를 선정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새로운 도전적 과제를 시작하는 것이다.

'인천 아키텍트 파이브 2019'에 선정된 수상자들은 오는 23일 오후 5시 인천건축사회 회관(인천 중구 항동5가 1-1) 강당에서 개최될 '제14회 아이콘 파티'에 초청돼 각자의 건축 이야기를 15분씩 발표하게 된다. 또한 선정패와 선정증, 부상이 수여된다.

전진삼 발행인은 "올해 첫발을 내딛는 '인천 아키텍트 파이브'는 지역 건축 디자인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역할과 함께 지역에서 건축을 배우고 활동하는 이들의 자긍심을 북돋울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10년 안에 인천과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인이 이 기획을 통해 출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