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지난 9일 '제10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 성료

2019111401001001200047981.jpg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제공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지선)는 지난 9일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경영관 용재홀에서 '제10회 청소년사회참여발표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연세대학교(총장·김용학)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는 청소년이 사회문제에 대해 공공정책 제안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민주시민으로서의 실천 활동을 경험하기 위해 마련된 대회로, 올해로 10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총 104개 모둠 520명의 청소년이 예선대회를 거쳤으며, 본선에는 서울, 경남, 제주, 세종, 충북, 경기, 부산, 강원, 전남 출신 12개 모둠 65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이날 대회의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경남 충렬여자고등학교 Oyster(오이스터) 팀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오이스터 팀은 지역의 특산물로서 지역경제에 큰 역할을 하지만 지역의 큰 문제이기도 한 굴 패각 문제의 해결을 위해 해양보호구역 지정, 굴 패각을 활용한 자연방파제, 아스팔트, 시멘트 제작 등의 공공정책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 캠페인 활동, 시의원 면담, 전문가 자문, 교육 진행 등의 실천활동을 펼쳐서 심사위원의 호응을 얻었다.

대회의 최우수상은 제주 신성여자중학교 'SOSI-G'팀(4.3이 머우꽈? - 제주도 내 청소년 4.3교육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강원 현북중학교 'W.C.S.' 팀(우리마을(현북면) 교통약자를 배려한 행복한 시내버스 만들기), 경기 선유중학교/두일중학교/지산중학교/광일중학교 '선두지광' 팀(학교민주주의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학교운영위원회 학생 참여 방안 제안) 등이 받았다.

이밖에도 학생들을 우수하게 지도한 교사에게 주어지는 지도교사상은 경남 충렬여자고등학교 임상희 선생과 제주 신성여자중학교 김규리 선생에게 돌아갔다.

사업회 지선 이사장은 "올해 본선에 진출한 12모둠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넘나들며 인권, 교육, 안전, 복지, 노동, 역사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한 공공정책을 제안하는 등 매우 인상 깊은 활약을 보여 주었다" 며 "사업회는 앞으로도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의왕/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민정주기자

zuk@kyeongin.com

민정주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