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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오산·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오후 2시 광복회관 3층에서 대한민국을 비롯한 올림픽 정신을 위배하는 아베 정권의 파렴치한 행보를 저지하기 위한 '전범기·방사능 2020도쿄올림픽 저지 네트워크'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는 아베 정권이 일본 제국주의가 저지른 만행에 대한 사죄를 하지 않고 최근 한국에 대한 수출금지로 경제 침략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년 열리는 도쿄올림픽을 이용해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을 덮으려는 정치적 음모를 일삼는데 대해 규탄하기 위한 17개 광역의회 및 시민단체 중심의 모임이다.

안 의원은 "한국, 중국, 대만, 필리핀 등 침략국인 일제 피해를 입은 국가들과 협력하며 평화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과 함께 올림픽을 정치적인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아베의 음모를 저지한다"며 "국내는 물론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의 우경화를 저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1부 행사로 '전범기·방사능 2020도쿄올림픽 저지 네트워크'출정식을 개최한 후 곧바로 서울특별시지부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