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현덕면 화양지구 토목공사 현장에서 굴착기가 50대 인부를 치여 숨지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평택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35분께 화양지구 택지조성 토목공사장에서 A(60)씨가 굴착기로 평탄화 작업을 하던 도중 후진을 하다 조경업체 일용직 근로자 B(64)씨를 충격했다.

이 사고로 B씨가 굴착기에 깔려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