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까지 대상 확대·발굴
직원 실무교육·안내서 배포도
인천상공회의소 인천FTA활용지원센터(이하 인천FTA지원센터)가 올해 인천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FTA지원센터는 FTA(자유무역협정) 컨설팅 지원사업을 연중 진행한다. '매출액 30억원 미만 10인 이하' 영세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출 실적이 없거나 미미한 기업은 FTA를 활용해 수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FTA지원센터는 '매출액 1천500억원 이상'의 중견기업까지 컨설팅 대상을 확대해 FTA를 활용하지 않는 중견기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FTA 상담·컨설팅 수혜 업종이었던 '기계 및 화장품' 기업을 중심으로 '중점 업종 특화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천FTA지원센터는 각 기업이 FTA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사업도 진행된다. 'FTA 원산지 관리 실무교육', '원산지 관리사 양성교육' 등이다.
또 FTA 안내서를 제작해 각 기업에 배포하는 등 기업이 FTA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지난해 인천FTA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FTA지원센터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올해 사업비는 국비와 시비를 포함해 3억2천900만원이며 1천여 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FTA지원센터 관계자는 "올해에도 FTA 컨설팅·교육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해 인천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이 FTA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수출 경쟁력 제고" 인천FTA지원센터 연중 컨설팅
입력 2020-03-1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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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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